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Jazz Bass (문단 편집) == 특징 == 한마디로 '''[[범용성]]이 뛰어나다.''' 우리가 흔히 듣는 음악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베이스이자, 우리 귀에 흔히 울려 퍼지는 베이스 소리가 바로 재즈 베이스인 경우가 매우 많다. 그도 그럴 것이 재즈 베이스 소리를 들어보면 [[프레시전 베이스]]에 비해 밝고 풍성하다.[* 반대로 프레시전 베이스는 재즈 베이스에 비해 중역대가 강조된, 두툼하고 무게감이 있는 소리가 난다.] 원래 재즈 음악에 어울리도록 만들어졌지만 [[펑크(음악)|펑크]], [[디스코]], [[록 음악]], R&B, 심지어는 [[메탈(음악)|메탈]]과도 궁합이 맞다.(!) 이쯤 하면 거의 모든 장르에 어울린다고 보면 된다. 그러다 보니 대부분 뮤지션들이 애용하는 건 당연지사. 이렇게 재즈 베이스가 위용을 과시할 수 있던 건 바로 픽업에 있다. 평행하게 배열된 2개의 픽업은 스트링으로부터 각각 다른 성격의 소리를 받기 때문에[* 넥 픽업은 진동의 중심부에 있어 풍부한 진동를 받아 저음이 많고, 브릿지 쪽의 픽업은 타이트한 진동을 받아 미들 대역이 많아 딱딱하고 날카롭다.] 고음과 저음이 밸런스 있는 풍부한 톤을 들려준다. 그래서 연주에 따라 날카로움과 부드러움 모두 잘 표현된다. 픽업이 1개뿐인 프레시전 역시 손맛을 잘 타는 베이스지만 픽업 위치 때문에 어떤 테크닉을 써도 특유의 맛이 남아 있다. 한 마디로 프레시전은 어떻게 연주해도 프레시전이다.[* 이 때문에 프레시전 베이스 특유의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프레시전을 굉장히 좋아하지만, 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만질 구석이 없는 심심한 악기라고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.] 하지만 재즈 베이스는 슬랩, 핑거 피킹, 피크 피킹 등등 연주에 따라 소리가 다양해지고 또 그 다른 소리가 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찰지게 잘 어울린다. 이런 팔색조 같은 매력 덕분에 [[20세기]]의 [[베이시스트]]들은 베이스 하면 펜더, 그중에서도 재즈 베이스를 기억하게 된 것이다. 하지만 부동의 원탑은 20세기 때 이야기고, 요즘에 들어서는 재즈 베이스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. 레오 펜더의 또 다른 작품인 [[뮤직맨]] 베이스[* 대표적으로 [[뮤직맨 스팅레이]].]가 강세로 떠오르고 있고,[* 2018년 기준으론 이것도 10년이나 지난 이야기.] 심지어는 [[프레시전 베이스]] 사용자도 늘어나는 추세.[* 물론 서양권에선 예나 지금이나, 프레시전과 재즈가 거의 동등한 대접을 받는다.] 아무래도 최근에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모델들이 나오다 보니 소비자들의 취향도 천차만별이 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. 더구나 과거 20세기를 호령한 재즈 베이스가, 세월이 지나도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도 한 몫 한다. 그도 그럴 것이 최근에 생산한 펜더 베이스보다 특정 연도에 생산된 베이스가 낫다는 말도 있는 건 우연이 아니다.[* 브릿지도 스파이럴 브릿지가 아닌 하이 매스 브릿지. 물론, 기계적으로나 정비성을 보나 하이 매스가 더 좋지만, 펜더의 향수는 스파이럴에서...는 불편한 3새들 텔레캐스터가 아직도 6새들에 밀리지 않고 있는 이유와 같다.] 하지만 [[썩어도 준치]]라고, 펜더 재즈 베이스는 여전히 [[스테디셀러]]로서 [[고전]]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. 타 브랜드 회사에서 가장 많이 카피하는 모델이며, 소리로는 다른 베이스들의 기준으로 통한다. 아무리 예전만큼은 못하다는 평이 나오게 되었다고는 해도 재즈 베이스는 여전히 베이스 입문자에게는 꿈의 베이스요, 음악인에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악기임이 분명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